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위기의 디스플레이]③ 중국, OLED도 위협?…"정부 지원 절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 작년 OLED 패널 점유율 81%...매년 감소
정부지원 미미한 디스플레이...산업부 "지원 노력"

[편집자] 삼성디스플레이가 30년 넘게 이어온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철수합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차세대 패널 생산에 집중한다고는 하나,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언제까지 기술로 따돌릴 수 있을 진 미지수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 주소와 대외적 경쟁 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기술을 따라잡은 중국이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기술까지 빠른 속도로 추격하며 디스플레이 업계는 우려감이 팽배하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전문가들은 OLED 패널 기술마저 중국에 추월당하지 않기 위해선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中, OLED 패널 점유율 4%→22% 4년만에 6배 늘어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패널 점유율은 작년 기준 우리나라가 81%를 차지했다. 2018년 94%에 육박했던 OLED 패널 점유율은 매년 줄어 2019년 88%, 2020년 85%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예상 점유율은 80% 선까지 깨져 76%까지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2018년 4%에 불과했던 중국의 OLED 패널 점유율은 매년 급속도로 늘어 2019년 11%, 2020년 13%, 2021년 18%로 늘었다. 3년 만에 점유율이 4.5배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1분기엔 중국의 OLED 패널 점유율은 2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LCD 패널에서 기술을 추월한 전략으로 OLED 패널 기술도 추격하고 있다.

2011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LCD 수출액에서 정점을 찍은 시기, 중국 대표 패널업체 BOE는 8.5세대 LCD 라인인 베이징 B4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대형 LCD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패널업체에 대한 투자비 지원과 보조금,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쏟아내 지원했고, 이에 2019년 대형 LCD 시장에서 중국은 한국을 누르고 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은 10년도 안돼 대형 LCD 기술 주도권을 중국에 빼앗긴 것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LCD 때와 같은 전략으로 OLED 물량을 쏟아내며 빠른 속도로 기술 격차를 줄이고 있다"면서 "OLED 기술은 중국이 언젠가는 따라올 것이고, 중국은 LCD 방식으로 한국을 잡아먹겠다는 전략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빠진 '첨단산업특별법'..."세액공제 필요"

 

문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OLED마저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길 경우 수출 뿐 아니라 고용, 후방 산업 등에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10대 수출 품목 중 하나다. 작년 기준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14억 달러로 반도체가 1280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반도체 수출액의 17% 가량이다.

문대규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수출이나 GDP 등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부가가치 생산과 고용 기여도도 높게 나타난다"면서 "장비 업체나 재료 업체 쪽 후방산업에도 영향을 많이 미쳐 국가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업의 중요도에 비해 반도체, 배터리 등과 비교해 정부 지원은 미미하다. 8월 시행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첨단산업특별법)'엔 법적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산업으로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이 포함됐지만, 디스플레이를 포함할 지를 두고선 여전히 논의 중이다.

산업통산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관계자는 "반도체나 배터리는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돼 세제혜택을 받고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포함되지 않아 서운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첨단산업특별법에 포함되면 국가 첨단전략기술로 지정돼 인프라나 인력 등을 법적으로 지원받게 되는데 디스플레이도 부차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한국 디스프레이업체는 올레드 소형, 대형 쪽에서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 시 세액을 공제해 주는 부분이 필요하다"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산업부와 과기부의 R&D 지원이 더 늘어야 대학교수들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