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무살 루키' 김민주, 준우승...'KLPGA 신데렐라' 급부상

기사입력 : 2022년06월12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6월12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해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김민주가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김민주(20·유한양행)는 12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써낸 김민주는 박민지에 3타 뒤진 준우승을 했다. 

스무살 루키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주. [사진= KLPGA]

사실, 김민주는 그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4차례 컷통과 후 가장 좋은 성적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23위였다. 하지만 이 대회 첫날부터 KLPGA 신인 첫 7연속 버디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3라운드로 내내 기량은 변함없었다. 가장 잘한 선수들이 조를 이룬 '챔피언조'에 속했다. 첫 챔피언조 경험이었지만 인터뷰에서 말한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김민주의 강점은 '침착함'이다. 마지막날 '강자' 박민지와 같은조로 플레이했지만 라운드 내내 추격전을 펼쳤다.

첫날 6언더파로 공동2위를 한 그는 둘쨋날에도 4타를 줄여 10언더파로 3위를 했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 초반엔 긴장했다. 파4 2번과 3번홀에서 내리 2연속 보기를 했다. 하지만 리커버리가 뛰어났다. 4번(파3)홀과 9번()파4)홀에서 버디를 추가 이를 지웠다. 후반 들어선 13번(파4)홀 버디로 선두 박민지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가장 난이도가 높은 15번(파4)홀에서 보기를 했다. 마지막홀에선 박민지가 이글을 하자 김민주 역시 버디로 응수했다. 

김민주는 대회에서의 2차례 인터뷰중에도 '평온'을 유지했다. 신인이란 머뭇거림은 없었다. 대놓고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았다. 그리고는 "장점은 드라이버샷이다. 또 아이언샷도 130m 이내는 자신있다"라며 장점을 자신있게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골프채를 잡은 김민주는 어머니와 대회에 나서고 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그는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곤 '지금은 없다'라고 했다. 김민주 자신이 다른 선수의 롤모델이 되겠다는 의미다.

2020년 11월 KLPGA에 입회한 김민주는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17위를 차지, 올해 데뷔했다.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53야드, 페어웨이적중률은 77.59%, 그린적중률은 71.21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