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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오늘 한 총리와 첫 주례회동...'책임총리' 역할 구체화할 듯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05:51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05:51

화물연대 파업, 고물가 등 현안에 총리실 적극 대응 주문할 듯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주례 회동을 갖는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동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과 최근 임명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 총리실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정식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5.26 photo@newspim.com

이날 회동은 지난달 21일 한 총리 임명 후 처음 갖는 공식 주례 회동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첫 주례회동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방 실장 임명까지 국조실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회동 일정도 다소 지연됐다.

회동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대응, 물가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운용, 반도체 산업 진흥 방안 등 국정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동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주례 회동을 가지며 책임총리제를 명실상부화할 계획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총리가 모두 148회 주례 회동을 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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