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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느린 회복 불안한 미래, 코로나 악령에 사로잡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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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주민 지갑 닫고 저축늘려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가 성장 지탱
세계 위드코로나로 中수출비중 감소
기업 제조설비 투자 코로나 영향 지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소비와 생산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코로나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오프라인 소비가 여전히 큰 영향을 받고 있다.

15알 국가통계국발표에 따르면 소매 판매총액은 동기대비 6.7% 감소했다. 전월 수치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4.4% 포인트 축소됐다. 1~5월 고정자산 투자는 6.2% 증가했다. 증가폭은 1~4월 수치에 비해 0.6% 포인트 떨어졌다.

5월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산업 생산)는 0.7%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월인 4월 수치와 비교할때 3.6% 포인트 회복된 것이다.

중국 매체 제몐은 5월 중국 코로나 상황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공급과 수요가 다소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코로나 봉쇄 이후 생산 조업 회복이 본격화했고 물류 통제가 풀리면서 소비환경도 다소 개선됐다. 다만 코로나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가운데 오프라인 현장 소비에 영향이 지속됐다.

이때문에 중국 당국의 경제 부양 노력도 가속화고 있다.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6월 8일 경제하강 압력이 크다고 지적하고 2분기 안정 성장을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경제 부양 조치를 강화,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둥성 선전시 시내 부동산 건설현장. 2021년 12월 뉴스핌 촬영. 2022.06.15 chk@newspim.com

 

투자항목에 있어 인프라 투자는 정부 재정 투입이 늘어나면서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1~5월 인프라 설비 투자는 동기비 6.7% 늘어났다. 증가폭은 1~4월 수치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중앙 정부가 독려하고 나선 지방 정부 특별 항목 채권이 인프라 투자에 있어 주요 자금원으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중국 거시경제 주무기관인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거시경제연구원 쑨쉐궁(孫學工) 주임(소장)은 6월 10일 뉴스핌 기자에게 "중앙은 지방정부에 대해 6월 까지 2022년 신증 특별채권 발행을 마치고 8월 말까지 기본적으로 사용을 완료하라고 밝혔다"며 투자 내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제몐은 5월 신증 지방 전문 채권 발행이 6319억 위안으로 전월보다 5281억 위안 늘어났으며 6월 6일까지 지방채 누계 발행액이 2조 6140 억위안으로 2022년 발행 계획분의 72%에 달했다고 전했다.

인프라 건설 투자는 2021년 12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경기 부양 방침을 밝힌 뒤 2022년 1분기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반기 코로나 확산기 경제 하강을 막는 중요한 버팀목이 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2년 중반 이후 코로나 영향이 완화되고 정책 부양 효과가 가시화하는데 이어 통상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면 7~9월에는 인프라 투자가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 인프라투자는 2022년 한해 전체적으로 7.8%~8% 증가하면서 거시 성장을 뒷바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 실적은 1~5월 4.0%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1~4월 수치에 비해 1.3% 확대됐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주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전망이 비관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주민들이 핵산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년 6월 뉴스핌 촬영.   2022.06.15 chk@newspim.com

 

제몐에 따르면 5월 24일까지 전국 134개 도시가 구매 및 대출 제한 완화 등 모두 224건의 부동산 부양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아파트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계속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5월 부동산 대출을 위주로 한 주민 중장기 대출은 신규 증가액이 1047 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 투자가 코로나 영향을 특히 많이 받고 있다며 향후 수개월동안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제조업 투자는 1~5월 10.6%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폭은 1~4월 수치에 비해 1.6% 둔화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조업 투자는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복이 쉽지않다며 제로코로나로 인한 세계 각국의 공급망및 생산회복, 이에따른 중국의 수출 비중 감소, 코로나로 인한 내수 부진 등이 제조업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중국 경제는 2~6월 예기치 못한 코로나 대확산과 그 후유증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중반 이후에도 계속 만만치 않은 도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소매 후퇴 정도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소비 심리가 본격 회복되기는 그리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비의 중추 산업인 자동차 분야 5월 생산 판매는 각각 192만 6000대 ,186만 2000대로 전월인 4월에 비해 모두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5월 생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5.7% 12.6% 줄어들었지만 4월 같은 수치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감소했다.

5월 소비 지표는 4월에 비할 때 대체로 상승및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20년 우한 코로나 사태 이후 약 2년 6개월 동안 코로나가 여러차례 반복됐지만 규모와 영향에선 2022년 상반기(2월~6월)가 가장 엄중했다며 불안한 앞날 때문에 가계 심리가 위축되고 저축이 늘어나면서 소비 시장이 계속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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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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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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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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