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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고위원, 與 혁신위원에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추천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7:50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7:50

"어려웠던 한국당 시절부터 외곽서 헌신"
"건전한 당 문화 위해 열심히 일 해달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전 경기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으로 지목됐다.

15일 김민수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혁신위원 추천권을 가진 배현진 최고위원의 추천을 받아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으로 지목됐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지난 4월 8일 김민수 당시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모란역 인근 캠프를 찾은 언론인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민수 시민캠프 제공] 2022.04.11 kimej@newspim.com

배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어려웠던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당 외곽에서 궂은 일,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한 '우리 당의 청년 일꾼'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혁신위에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당초 '초선의원 가운데 우선 고려해보자'는 이준석 대표의 최고위 내 요청도 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진데다 이미 원외 많은 인사들을 추천해주신바, 원외의 훌륭한 인물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김민수 전 위원장은) 상식적이고 건전한 당 문화를 위해 최재형 위원장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 전 위원장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진심캠프 총괄유세본부장으로,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돼 여권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대선 땐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해당 지역구 전체 11개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압승이란 성적을 냈다

한편 당 혁신위는 오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당원 민주주의 구현, 정당 혁신 개선 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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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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