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으로 구성…16일 첫 회의
"당·정·민간, 실질적 해법 도모"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최근 급등하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 및 민생안전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15인으로 구성된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류성걸 의원이 맡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류성걸 국민의힘 기획재정위 간사가 지난 4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이창용)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처리된 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2022.04.12 leehs@newspim.com |
특위에는 정운천·이인선·조은희·박수영·서일준·박정하·최승재·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됐으며, 자문위원으로 남주하 서강대 교수·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장용성 서울대 교수·정민국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등이 선임됐다.
물가 및 민생안전특위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류성걸 위원장은 "민생과 물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는 만큼 당·정·민간이 협력해 물가안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모하고 민생 현장에 하루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위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현황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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