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견기업계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뛰어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장기적 불황 우려를 해소할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며 환영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법인세 과표구간을 단순화하고, 현재 25%에 달하는 최고세율을 22%로 인하키로 한 것은 추상적 이념보다 국가적 실리를 앞세운 진취적 결정으로, 국부의 원천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련은 특히 기업 영속성 확보를 위한 기업 승계 제도 합리화 방안은 국가 경쟁력의 중심인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과감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핵심 민간 파트너로서 정부의 경제 정책이 관행적인 법·제도, 문화와 인식의 장벽을 해소하고 기업 혁신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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