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홍자매 신작 '환혼'과 영화 '스파이더헤드', 드라마 '러브 앤 아나키'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디즈니+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부터 5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사진=넷플릭스] |
홍자매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이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가 환혼술을 통해 허약체 무덕이의 육체에 갇히게 되고 무덕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불량 도련님 장욱의 몸종이 된다. 무덕이에게 살수의 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욱이 그를 비밀 스승으로 삼으면서 도련님에서 제자로, 몸종에서 스승으로 전세가 역전되며 운명을 뒤바꿀 사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재욱이 장욱 역을 맡고, 영화 정소민이 무덕이로 등장한다.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아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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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파이더헤드'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연구자 스티브 애브네스티가 운영하는 최첨단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철창도, 감방도, 죄수복도 없는 교도소 스파이더헤드에 자원한 재소자들은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처벌이 아닌 특권을 받는 것과 같은 이곳의 입소 조건은 단 하나, 애브네스티에게 실험용 약물을 주입 받는 것이다. 약의 주입을 승인하는 순간 모든 감정은 애브네스티에 의해 조종된다. 미개척 분야를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실험은 계속 이어지지만 재소자 제프와 리지는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드는 실험에 의문을 품으면서 탈출을 도모한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냉철한 천재 연구자 스티브 애브네스티로 출연하며 '데드풀'의 작가들이 각본을, 영화 '탑건: 매버릭'의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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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에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궁지에 내몰린 19살 혜영이 세상을 향해 분노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던 혜영.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아빠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혜영은 피해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받고 유일한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인 중국집까지 잃게 생겼다. 아빠의 죽음에 의심을 갖게 된 혜영은 직접 사건을 되짚어간다. 마침내 거짓과 부당함이 뒤엉킨 진실을 마주한 혜영의 분노에 불이 붙는다. 배우 김혜윤이 혜영 역을 맡아 거침없이 내달리는 불도저 연기를 선보이며 박혁권, 오만석, 예성이 출연해 시너지를 더한다.
[사진=넷플릭스] |
능력 있는 유부녀 컨설턴트와 비정규직 연하남 IT 기사의 은밀한 일탈을 소재로 솔직 대범한 이야기에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한 '러브 앤 아나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는 갓 이혼해 자유의 몸이 된 소피가 막스와 새로운 삶을 즐기며 시작된다. 하지만 출판사 CEO가 된 소피는 직위가 다른 두 사람이 끝까지 잘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막스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출판사도 위기에 빠진 상황, 소피와 막스의 비밀스러운, 하지만 가슴 설레는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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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5편의 '스파이더맨' 영화가 디즈니+를 찾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부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비롯해 잠깐 동안이라도 슈퍼 히어로의 신분을 잊고 지내려던 '피터' 앞에 미스터리한 존재 '엘리멘탈'이 등장하고 '미스테리오'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총 5작품으로 디즈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