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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가유공자 130명과 2시간 오찬…"자부심 갖도록 예우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4:21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4:21

유공자 명패, 6·25 영웅 임부택·최용남 자녀에 수여
"국가에 희생한 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품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명패를 직접 수여하고 그 정신을 기리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라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온몸으로 지켜내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6.03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할 것"이라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영웅으로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제가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이 수여한 국가유공자 명패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들어져 수여돼왔으며, 대통령이 직접 명패를 전해드린 것은 처음이다.

명패는 6·25전쟁 영웅으로 태극 무공훈장이 서훈된 故 임부택 님과 故 최용남 님의 자녀 그리고 지난 2020년 의암호 수초섬 고정작업과 인명구조 중 순직한 故 이종우 경감의 배우자에 수여했다.

이날 오찬은 오전 11시 38분에 시작해 오후 1시 58분에 마무리돼 2시간 20여분 간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전쟁기념관 국군 전사자 명비를 찾아 지난해 10월 백마고지에서 유해로 발굴된 故 조응성 하사의 명비 앞에서 묵념을 올렸다.

오찬에는 6·25전쟁 발발 72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故 조응성 하사와 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들과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 소속 양궁 김강훈 선수·사이클 나형윤 선수 등이 함께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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