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 의료정보 교류 위한 중계인프라 구축
[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기업 지앤넷(대표 김동헌)이 산업통상 협력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지앤넷은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사업에서 지앤넷은 병원들 간의 의료졍보 교류를 위한 중계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각 의료기관의 의료 정보를 지앤넷의 중계 인프라를 거쳐 유관기관이나 개인의 건강관리앱으로 전달한다.
산업통상 협력개발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우리 산업 기술을 활용해 원조받는 국가의 산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데, 인하대병원과 지앤넷, ㈜헤셀, ㈜아크릴,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구축 킥오프 세미나.[사진= 지앤넷] |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지엔넷이 보유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국제의료 전송표준(HL7)으로 개발되어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앤넷은 병원의 의료정보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를 서비스하고 있다.
js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