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1년이 지난 올해 4월에 다운로드 수 1400만 회를 돌파하고,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화제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7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오딘의 바통을 이어받아 하반기 카카오 게임즈의 실적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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