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3기 출범 앞둔 조희연 "일제고사 부활은 과거로의 퇴행"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 위촉식
반상진 출범준비위원장 "보완적 혁신의 교육 가치 담을 것"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과거로 퇴행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일제고사 부활 논란으로 갈등만 하는 것은 '전진 없는 퇴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완적 혁신의 길과 혁신적 보수의 길로 경쟁하는 것이 선진국의 길이자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20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공존교육전환위원회) 위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조희연 서울교육감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 위촉식이 2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렸다. 2022.06.20 sona1@newspim.com

조 교육감은 "모두가 누리는 더 질 높은 공교육과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 두 가지가 3기 서울교육의 방향"이라며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수월성 교육이 과거 방향이었다면 이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의 혁신교육은 앞으로의 4년까지 더하면 12년이 된다"며 "향후 교육 목표는 경쟁에서 협력 교육으로의 거대한 전환이 이뤄지는 학교,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과 수준, 배움 속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는 학교"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기초학력 문제에 대해 이념적 공격은 반대하지만 공교육이 책임을 다했느냐고 한다면 부족한 점이 있고 혁신교육의 그늘도 있다. 여전히 교육 불평등이 심화돼 있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완적, 통합적 혁신의 길을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공존교육전환위는 다음달 29일까지 총 40일 간 운영된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존교육전환위의 위원장에는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최민선 전 서울시교육감 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 위원은 교육정책과 학교현장 관련 교육전문가, 초·중등학교 교원 및 공무원,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계 내외의 인사로 구성된 공존교육전환자문단도 운영된다. 자문단은 분과위원회 10개, 특별위원회 1개, 추진단 1개로 구성됐다.

반 위원장은 "지난 1,2기 동안 교육 정책을 계승하고 새롭게 제시된 공약들을 정리하면서 시대 정신에 맞는 진보 진영의 새로운 교육 가치를 담을 필요가 있다"며 "40일 동안 보완적 혁신의 길로 삼을 수 있는 진보의 새로운 가치를 위한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