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35%) 상승한 408.5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6.80포인트(0.20%) 오른 1만3292.4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4.57포인트(0.75%) 뛴 5964.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24포인트(0.42%) 오른 7152.0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에 따라 지난주 '패닉 장세'를 보였던 유럽증시는 화학과 원자재 관련 업종이 상승하면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는 여전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전일 ECB가 금리를 올 여름 두 차례 인상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벨기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올해 여름 금리를 두 번 올리겠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도 7월과 9월에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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