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9월30일~10월 16일 괴산서 개최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며 건강해질 수 있는 힐링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사진 = 엑스포 조직위] 2022.06.22 baek3413@newspim.com |
조직위는 엑스포장 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시설 훼손을 최소화해 주변 여건과 환경을 적극 활용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회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조성과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행사장 현황측량과 일부 시설공사를 착공했다.
엑스포장은 유기농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공간인 '주제전시관'과 유기농을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야외전시체험장', 곤충이 바라보는 유기농 세상과 AR스캔 곤충찾기 체험 등을 경험하는 '생태곤충관',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진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유기농 비즈니스의 모든 것 '산업전시관'은 현재까지 풀무원, ㈜신성미네랄, 강원식품, 고려유기농삼영농법인, ㈜쏠바이오 등 220여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을 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사진 = 엑스포 조직위] 2022.06.22 baek3413@newspim.com |
또 국제협력관에서는 유기농 관련 국내외 정부기관과 단체 등 유기농의 공익적 기능을 전시․홍보하고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앞서 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의 각계각층 대표인 251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고 범도민협의회 266명, 도민홍보단 1030명, 명예홍보대사 24명 등을 위촉했다.
공식 후원기관으로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유기농업협회 등 26개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다음달 22일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국민적 관심과 붐업 조성을 위해 대규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반주현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유일한 유기농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엑스포 홍보와 유기농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