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대전시 첫 등록문화재 '구 대전형무소 우물' 지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09:39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09: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한국전쟁 발발 제72주년이 되는 오는 25일 대전시 첫 등록문화재로 '구 대전형무소 우물'이 등록 고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 중촌동 구 대전형무소 자리에 있는 '구 대전형무소 우물'은 1919년 설치된 대전감옥소의 취사장 우물로 한국전쟁 당시 170여 명의 민간인들이 수장된 두 개의 우물 중 하나다.

대전시는 한국전쟁 발발 제72주년이 되는 오는 25일 대전시 첫 등록문화재로 '구 대전형무소 우물'이 등록 고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 중촌동 구 대전형무소 자리에 있는 구 대전형무소 우물 전경. [사진=대전시] 2022.06.24 nn0416@newspim.com

구 대전형무소에는 도산 안창호와 몽양 여운형 등 한국독립운동사에 이름을 남긴 중요 인물들이 수감되기도 했으며 산내 골룡골과 함께 한국전쟁기 최대 민간인 학살의 현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1980년대까지 민주화운동으로 형을 언도받은 수많은 정치 사상범들이 대전형무소를 거쳐 가기도 했다.

등록조사에 참여했던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경목 관장은 "구 대전형무소는 서대문형무소와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 현장인 동시에 근대사적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 첫 등록문화재 등록을 축하했다.

대전시는 이번 첫 대전시 등록문화재 등록에 맞춰, '대전시 등록문화재 길라집이' 책자를 제작해 시등록문화재 제도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김연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단순히 문화재 등록에 그치지 않고 앞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망루'와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성당'을 함께 묶어 다양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 구 대전형무소 터 자체를 우리시의 중요 역사자원으로 보호,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격한 원형 보존을 규정하고 있는 지정문화재와 달리, 근현대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문화재 제도는 보존과 함께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유연한 문화재 보호제도로, 최근 법률 개정을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 권한을 갖게 됐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