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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30일 참고인 조사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2:11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2:12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번주 경찰 조사를 받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김 대표를 오는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한다.

당초 조사는 이달 20일로 예정됐다가 김 대표 측이 연기를 요청하면서 한 차례 미뤄졌다. 김 대표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김 대표의 참고인 조사를 대비해 이날 오후 4시 30분 구치소에서 김 대표를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이 대표가 김 대표로부터 성접대와 접대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2.06.23 kilroy023@newspim.com

검찰은 올해 1월 해당 사건은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고발 당사자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 대표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관련해 다음달 7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중 당원권 정지 이상 처분이 나오면 당대표직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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