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언론브리핑은 필요하면 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5:49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5:49

취임 이틀 앞두고 29일 기자 간담회서 각오 밝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오는 1일 취임을 이틀 앞둔 29일 인수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직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언론브리핑은 필요하면 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날 시장 취임 전 가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취임식 후 시의회 개원식에 이어 시의원들과 오찬하는 것을 제외하면 기자들과 제일 먼저 식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모습. 2022.06.29 goongeen@newspim.com

이같은 최 당선인의 두 가지 발언은 앞으로 언론과 소통을 잘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으로 전자는 이춘희 시장이 매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한 것과 비교해 자신은 실질적인 브리핑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당선인은 "정기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요 사안이 있어서 꼭 필요할때는 언제든지 브리핑을 열어 언론인들을 만날 것"이라며 "형식적이지 않은 브리핑이 좋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가진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아직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언론에서 질책보다 너그럽게 봐주는 허니문 기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자들이 질문하고 최 당선인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모두 발언에서 최 당선인은 최근 20대 여자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이유야 어떻든지 나라를 위해 일하다 그렇게 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시에서 적절하게 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60개 공약에 대해 내일 중간보고를 하고 다음달 20일까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조정을 거치겠지만 60개 공약은 모두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있었던 최교진 교육감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자신이 찾아뵈려고 했는데 먼저 찾아 오셨다"며 "교육자유특구 시범지구 유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서는 "충북에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KTX오송역은 충북 청주에 있는 역이지 세종에 있는 역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필요한 KTX세종역은 충청권 광역철도를 염두에 두고 4개시도가 협의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대 세종시장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을 슬로건으로 10주년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 간 열릴 예정이고 우천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