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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세종, 이세리 변호사 등 '노동 전문가' 3인 영입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6:22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6:22

서영우 전문위원, 원동규 노무사 합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이 인사·노무 분야 변호사와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노동 분야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세종은 최근 인사노무 전문인 이세리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와 고용노동부 30년 경력의 서영우 전문위원 및 원동규 노무사가 세종 노동그룹에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왼쪽부터 이세리 변호사, 서영우 전문위원, 원동규 노무사 [제공=법무법인(유) 세종] 2022.06.29 sykim@newspim.com

이 변호사는 2004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18년간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사·노무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외국계 금융기관과 제약회사 등을 다수 대리하며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노사 갈등을 최소화해 사업을 영위하도록 자문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지방 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서울지방 고용노동청 보통징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 ▲임금 ▲근로시간 ▲쟁의행위 등 노사 관련 분쟁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직장 내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ㆍ대응 매뉴얼 검토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사단법인 노동법이론 실무학회의 이사 및 경찰청 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여성가족부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 전문위원은 고용노동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안전 및 보건 분야근로감독관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각종 산업안전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제조업 및 건설업 비중이 높은 경기, 안산, 성남, 안양지청 등 산재예방지도과에서 중대재해조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산업재해예방 감독 및 관리업무를 수행했다.

원 노무사는 2015년 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2017년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화우 노동그룹에서 근무했다. 노동위원회 국선노무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정회원, 외부 인사위원, 기업 강의 등 외부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세종은 "인사·노무 분야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보다 세부적이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은 지난해 중대재해대응센터를 로펌 중 선제적으로 발족하고 중대재해법 시행에 대응했다.

또한 최근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업계 관심이 커짐에 따라 '임금피크제TF'를 신속히 구성하고 고객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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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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