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청원 통합 2대 청주시를 이끈 한범덕 시장이 29일 문화제조창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했다.
한 시장은 "그동안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무엇보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19에 맞서 시민들과 직원들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던 시간들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100년을 담보할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유치, 2040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 2030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 통합 청주시의 구심점이 될 청사건립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정착,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등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사업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순항했다"며 "이는 공직자들의 헌신이 일궈낸 결과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이 베풀어주셨던 따뜻한 사랑은 늘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에 패하면서 3선 도전의 꿈을 접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