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대재해법 처벌 기준은? 고용부, 기업 현장 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4:36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진행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8일까지 개최

[서울=뉴스핌] 이수영 기자 =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늘(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과 이날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고용부의 외부행사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 제고를 위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mironj19@newspim.com

세미나는 중대재해법에 명시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어떻게 지키고 사업장 관리를 해야 하는지 정부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선 첫째날(4일)에는 강검윤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수사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기업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날(5일)에는 법학 교수,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쟁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은 주요 쟁점사항인 ▲경영책임자 등의 해석 ▲책임주의 원칙 ▲명확성 원칙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마련 및 점검 정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중대산업재해와의 인과관계 등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고용부 유튜브 채널이나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mironj19@newspim.com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노동기본권에 산업안전보건이 추가되는 등 안전보건 역사에서 큰 전환의 시기이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경영책임자는 기업 내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잘 작동되는지 수시로 촘촘하게 점검해주길 바라고, 노동자 또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기업의 자율적인 산재예방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늘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이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2.06.29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