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900만원의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도 진행
'스트릿 댄스' 역사 다룬 사진전도 열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관악구 별빛내린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2022 그루브 인 관악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이하 2022 GIG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와 함께 주최한 본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모든 장르의 스트릿 댄스를 거리 문화·공연예술과 함께 다룬 축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 GIG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관악문화재단] 2022.07.04 digibobos@newspim.com |
<2022 GIG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프리스타일 1on1 배틀(총 상금 700만원) ▲틴에이저 프리스타일 배틀(총 상금 200만원) ▲청년과 관악이 함께하는 긱존(GIG ZONE)(플리마켓,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스케이트 보드 체험, 청년 예술가 버스킹 등) 등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스타일 1on1 댄스 배틀'과 '틴에이저 프리스타일 배틀' 등 스트릿댄스 경연 프로그램까지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트릿댄스 경연은 부문별로 축제 참여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경연 및 심사는 별빛내린천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하는 만큼 본 축제의 연출은 한국의 찰리채플린으로 불리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예술감독을 맡아 지휘할 예정이다. '벨기에 피핑톰 현대무용단'의 단원이자,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설진 예술감독은 관악문화재단의 '2020 스토리 인 관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나들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너 또한 준비되어 있다. 관악구 청년들이 마련한 플리마켓과 스케이트 보드 체험존, 그래피티 아티스트 조대(JODAE)가 구성하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쇼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재능의 청년 예술가들의 음악·무용 등 버스킹 공연까지 함께 준비되어 있다.
'별빛내린천 대표 명소'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GIG EXHIBITION>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릿 댄스의 역사와 관악구 지역의 특색과 스트릿댄스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2020-21 스토리 인 관악'의 아카이빙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스트릿 댄스의 역사를 다룬 사진전도 함께 개최된다 [사진=관악문화재단] 2022.07.04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음악으로 본 스트릿 댄스의 역사 [이미지=관악문화재단] 2022.07.04 digibobos@newspim.com |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청년들의 거리 문화인 '스트릿' 문화를 현대 예술 관점에서 해석했다"라며, "그 첫 번째 시도로 전국 지자체 최초 스트릿댄스 역사 전시와 모든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다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축제 참가 신청 및 관람 방법 등 <2022 GIG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