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국악체험·체류형 시설인 영동 국악체험촌이 지난해 11월 난계국악박물관과 영동국악체험촌 일부를 부분 개관한 데에 이어 2년 5개월만에 숙박시설을 비롯한 전시설의 문을 다시 연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악체험촌은 국악의 멋과 흥으로 가득한,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 대표 문화관광시설이다.
토요상설국악공연. [사진 = 영동군] 2022.07.04 baek3413@newspim.com |
군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달 부터 전면 재개관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5월 7만5956㎡에 건축연면적 9169㎡ 규모로 지상·지하 1∼2층, 건물 4채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은 304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 2실(80석), 연주체험실 4실, 전문가 강습실 3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국악체험촌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가 난계국악박물관, 공연장 및 시설대관, 체험프로그램(현악기, 타악기, 난타), 천고 타북 체험, 숙박 등 모든 것이 중단됐다.
지난해 11월 11일 공연장 및 시설대관, 체험프로그램(현악기, 타악기, 난타), 천고 타북 체험을 부분 개관했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숙박시설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되었던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다만 식당 이용은 8월부터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오감만족의 국악체험으로 작은 힐링이 되고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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