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쇼케이스 개최...코란도·무쏘 헤리티지 계승
[인천=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가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TORESS)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 쌍용차] |
정용원 쌍용차 괸리인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협력업체를 비롯한 내·외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레스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쌍용차 DNA를 담아 개발했다. 앞으로 쌍용차의 정체성이 더욱 반영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 관리인은 "쌍용차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SUV의 역사가 됐듯 토레스를 통해 새롭게, 쌍용차답게 또 한 번의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는 과거 쌍용차에서 출시된 무쏘, 코란도를 계승해 쌍용차의 헤리티지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함을 강조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풍부하고 디테일함을 반영했으며 후반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를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레스는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 쌍용차 역대 최대인 1만2000대가 예약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형 SUV를 뛰어넘는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기본 703ℓ의 트렁크 용량에 2열 폴딩시 1662ℓ 적재 가능하다. 토레스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트림에 따라 ▲TS 2740만원 ▲T7 302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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