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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전반기 원구성 완료한 세종시의회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0:42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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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선출·제2부의장 재선거·특별위원회 구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 문제로 진통을 겪던 세종시의회가 제4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여야는 5일 오후 9시 제7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3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와 김충식 제2부의장 사임의 건 및 재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유인호 운영위원장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7.06 goongeen@newspim.com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과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이 선출돼 소속의원들이 배치 선임됐다.

시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부위원장도 선임했다.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유인호, 산업건설위원회는 김동빈, 교육안전위원회는 김현옥 의원이 뽑혔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유인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선임 직후 회의를 열어 김동빈 국민의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도 이 건을 처리했다.

이어 시의회는 개원하기 전 당초 여야 합의로 결정했던 것과 달리 지난 1일 선출된 제2부의장 김충식 의원의 사퇴안과 김학서 의원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과말씀을 통해 "지난 1일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사전 협의하고 약속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양당 합의 사안은 반드시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충식 의원 제2부의장 사임안이 가결된 후 이어진 재선거에서 20명 중 20명의 찬성으로 김학서 의원이 제2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 교육 및 도농 균형 발전, 의원 소통과 화합, 협치로서 의회가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밤 12시가 넘자 차수를 변경해 6일 새벽 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최종 의결 후 예결위와 윤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회의를 마쳤다.

상병헌 의장은 끝인사에서 "원구성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시민들께서 질타와 걱정스러운 말씀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여야 간 합의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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