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91명…15일째 세자리
위중증 환자 62명·사망자 1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323명 발생하며, 1~2주 전 규모의 2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전일(1만8511명)보다 812명 증가했고 지난주 금요일(9528명) 대비로는 9795명으로 2배 급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1만93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913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15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605명이고 경기 5410명, 인천 97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27명, 부산 1240명, 경남 103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1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74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47만1172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6701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명이 발생, 전날 56명보다 6명 늘었다. 주간(7월2~8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6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2만460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92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8만612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6.4%, 중등증병상 8.7%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