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퍼펙트 스톰 직면...관리할 충분한 능력 있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0: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
"금리 조금씩 올려서 수요 줄여야"
"경기침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 경제상황에 대해 "(한국경제가)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이것을 관리할 충분한 능력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7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현재 한국경제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때는 그 원인도 잘 몰랐다"면서 "이번에는 우리 국민들도 전부 왜 이런 퍼펙트 스톰이 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06 photo@newspim.com

또한 "대통령 취임할 때부터 주장하고 있는 중기적, 장기적 개혁 프로그램이 제대로 돼야 한다"면서 "그 때부터 우리 경제가 G7이 될지 G6가 될지 그렇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가 우리 국민들한테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그 고금리가 왜 생길 수밖에 없냐는 것은 우리가 다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영업자들도 굉장히 인력 부족으로 고생하고 큰 음식점이나 작은 음식점이나 다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책은 두 가지 밖에 없다"면서 "하나는 결국 금리를 조금씩 올려서 수요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면서 "그게 리세션(경기침체)로 연결될 지는 불분명하다. 아마 우리나라는 리세션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이런 퍼펙트스톰과 같은 위기가 없을 때하고는 상당히 다를 것"이라며 "어렵더라도 우리가 전부다 좀 견디고 각자 부담을 나누고 이렇게 되면 결국 지금 양보한 것들이 중장기적으로 훨씬 더 나은 리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대응책을 해야 하는 것을 중단하면 안 된다"면서 "이것을 중단하면 이런 상태가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국회와 야당과 협조해 가면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홍장표 KDI 원장에 대한 사퇴압박 논란과 관련해서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상식적으로 얘기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야당에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제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고 역시 그분들도 상식선에서 얘기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