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인니 G20서 우크라 전쟁 극복 위한 다자주의 회복 강조

기사입력 : 2022년07월09일 05:13

최종수정 : 2022년07월09일 05:13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식량·에너지 안보 대응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규범 중심의 다자주의 회복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발리 물리아 리조트에서 개최된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이를 위해 국제 경제협력 최고위 협의체인 G20 차원에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다자주의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2022.7.8 [사진=외교부]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정상회의 주제인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슬로건으로 ▲다자주의 강화 ▲식량·에너지 안보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한국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을 가진 국가로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걸맞은 기여를 해 나가고자 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해 식량·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G20의 단결을 촉구했다.

그는 식량안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당면한 인도적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중장기 농업생산량 증대 등을 위한 공동의 노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선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가 중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감안해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외교부는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참석국들은 다자주의 강화 및 식량·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과 이에 대한 G20 차원의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정상회의시까지 G20 차원의 공조방안을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비전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면서, G20 내 한국의 기여의지를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