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80명, 18일째 세자리
위중증 환자 71명·사망자 18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693명 발생하며 1~2주 전 규모의 두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이 8일째 계속되고 있다. 전일(2만410명)보다 7717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6253명) 대비로는 6440명으로 2배 급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1만26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5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18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622명이고 경기 3987명, 인천 63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54명, 부산 626명, 경남 65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0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15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52만4538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7358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1명이 발생했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61명→56명→62명→61명→67명→71명이다. 사망자는 18명이 발생해 누적 2만466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95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0만802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8.9%, 중등증병상 14.2%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