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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페스타, 관광객 2800만 시대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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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서울페스타 2022 개최
"4년 내 서울외국인 관광객 2800만 시대 열것"
"E-프리, 세계에 친환경도시 서울의 브랜드 각인"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앞으로 4년 내 서울 내 외국인 관광객 2800만 시대를 열 것이다."

오는 8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한 글로벌 축제, '서울페스타 2022(서울페스타)'가 열린다.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 K-Pop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서울이 세계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페스타 2022' 기자설명회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이미 리글 E-포뮬러 CEO 2022.07.12 mrnobody@newspim.com

서울시는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를 오는 8월10일~14일 5일 간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2일 밝혔다.

오 "서울페스타, 매력도시 서울의 마중물 될 것"

오 시장은 서울페스타 개최를 자축하며 "서울페스타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의 파워콘텐츠가 될 것이다. 또한 글로벌 탑5로 도약하는 서울, 매력적인 서울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4년 내 서울외국인 관광객 2800만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800만명이란 수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았던 2019년 1390만명의 두 배 이상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페스타를 필두로 ▲청와대 개방 홍보 ▲광화문 광장 개장 ▲한류 열풍 등 굵직한 관광 이슈와 관광 정책을 통해 해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E-프리는 새로운 도심스포츠의 희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속 친환경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서울페스타에 약 23.5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대한 많은 수의 관광객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 비행기 증편에 대해 논의 중이며, 가장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도 요구한 상태다.

서울페스타는 ▲케이팝 스타들의 한류공연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이-프리(E-PRIX) ▲쇼핑, 역사‧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행사,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서울페스타의 개막식 공연은 오는 8월 10일 19시 50분부터 120분 간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약 4만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 하는 전 세계인의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월드스타 비(RAIN)를 비롯, 엔시티 드림(NCT DREAM), 르세라핌(LE SSERAFIM), 타이거제이케이(Tiger JK)&윤미래&비지(Bizzy)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서울페스타 2022 일정 [자료=서울시]

서울 E-프리에서 전기차 22대 2.7km코스 달려, 내년엔 5월 경복궁

메인 행사인 '서울 E-프리'는 오는 8월 13일~14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로, 국내에서는 한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다. 소음과 공해가 적은 무공해 전기차 22대가 잠실주경기장 내부와 인근도로까지 22개의 턴을 포함한 총 2760m 코스를 주행한다.

E-프리에 대해 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이번에는 무더운 8월에 잠실에서 레이스를 개최하지만 내년에는 경복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5월이라서 좀 더 쾌적하고 우리의 전통 궁궐을 배경으로 치러지는 멋진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E-프리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국내외 유명 EDM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열리고,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도 열린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페스타 2022' 기자설명회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이미 리글 E-포뮬러 CEO 2022.07.12 mrnobody@newspim.com

서울페스타와 연계해 쇼핑, 문화‧예술, 스포츠 등 '매력 특별시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우선 서울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쇼핑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 간(8.10~31) 서울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행사인 '서울쇼핑페스타'를 연다. 백화점‧면세점‧온라인 쇼핑몰 등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매년 1~2월에 개최됐던 '코리아그랜드세일'(문화체육관광부 주관)를 '서울쇼핑페스타'와 같은 기간에 개최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강공원, 노들섬, 덕수궁 등 서울의 대표 명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동시에 열려 서울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E-프리가 잠실 일대 도심에서 열리는 관계로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발생은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도심에서 하다보면 일부 도로를 통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랙 공사 기간을 최소화, 적극적인 공사 기간을 홍보, 중앙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교통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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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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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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