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선포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김해원 작가의 '나는 무늬'를 선정하고 오는 16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우리대전 같은책 읽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대전 같은책 읽기 운동은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착안한 대전형 독서 운동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대전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김해원 작가의 '나는 무늬'를 선정하고 오는 16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우리대전 같은책 읽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대전시]2022.07.14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 선정도서인 '나는 무늬'는 다양한 청소년을 조명하는 장편소설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어른과 사회의 현실을 그려냈다.
선정도서를 알리는 선포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페이스북 희망의책 공식 그룹을 통해 생중계된다.
선포식에서는 올해의 책 선정위원들이 참석해 도서 선정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김해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는 무늬'를 많은 시민들이 읽어 보길 권한다"며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함께 되돌아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사)희망의책 대전본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그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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