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17일 오후 2시 당대표 출마 선언..."책임은 회피 아닌 문제 해결"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16:16

17일 오후 2시 국회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
"책임은 회피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하는 것"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오는 8월 28일에 있을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이 의원은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일체의 의견을 밝히지 않아왔다. 그러다 지난 14일 "많은 분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의 정리는 됐다"며 "빠른 시간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고 처음 입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5 kilroy023@newspim.com

15일 출근길에도 기자들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출마선언을 할 때 말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면서 "민생이 너무 어렵고 국민들의 고통은 깊어져 가는데 우리 정치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 안팎에서 불거지는 '이재명 책임론'에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한편 민주당은 17일부터 18일까지 당 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오는 28일에는 예비경선(컷오프)를 통해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3명을 추린다.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이른바 '97(90년대 학번·70년대생) 그룹'의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과 5선 중진의 설훈 의원, 3선의 김민석 의원이 있다. 원외에서는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냈다.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지만 중앙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후보 등록은 거절될 것으로 보인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