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3년만에 열려...울창한 산림속 달리며 이색 경험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17일 '2022 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만에 열린 만큼 전국 마라토너 1000여명이 참가해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됐다.
보은알몸마라톤대회. [사진=보은군] 2022.07.17 baek3413@newspim.com |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재개돼 이전 대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대회참가자는 "울창한 산림 속을 달리며 천혜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다음 대회에도 다시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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