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대우조선해양 파업 이틀째 강경…"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09:26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7: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든 사든 불법이 방치되거나 용인 안돼"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면담 "경제안보 동맹 발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다. 현장의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출근길에 기자의 질문에 "산업현장, 노사 관계에서 노든 사든 불법이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된다"라며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우조선 파업 문제를 논의한 것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이를 보고 받고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하고, 불법 상황도 종식돼야 한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2.07.19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부처 장관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에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정부 서울청사에서 소집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를 대표해 노조의 농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다시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대우조선해양 파업 문제는 보다 엄정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이 예정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양쪽이 합의된 의제를 갖고 논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 동맹을 정치 안보 동맹에서 경제 안보 동맹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당시 합의에서 조금 더 진전된 이야기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낮은 지지율 관련 질문에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언론이 더 잘 알지 않나. 원인을 알면 해결했을 것"이라며 "열심히 할 뿐"이라고 회견을 마무리지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