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03만주 매수...이노션 지분 5.15% 취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계열사 롯데컬처웍스가 소유한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의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했다.
롯데지주는 19일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이노션의 보통주 103만주를 465억5600만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후 롯데지주의 이노션 지분율은 5.15%다.
롯데지주 로고 [사진=롯데지주] |
롯데쇼핑도 이날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이노션의 보통주 103만주를 같은 가격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도 이번 거래를 통해 이노션의 지분 5.15%를 취득하게 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롯데컬처웍스의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라며 "지분 매입을 통해 안정적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투자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