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의' 운영 올해로 3년차
8월 12일까지 시민 참가자 정기모집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2022 서울시민회의'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신청자들은 서울시민회의(권역별·종합회의)에 참가해 선정된 의제에 대한 토론 및 각종 정책제안 등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올해는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서울시 민선8기 주요 정책 이슈 중에서 토론의제를 선정, 다양한 서울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우수 시민제안은 관련 시 사업부서에 전달, 민선 8기 주요사업 보완·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토론의제는 서울시민회의 참가 신청자 사전설문조사, 서울시 부서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선정한다. 권역별 회의와 종합회의 운영을 통해 의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올해는 지역별 특성·여건에 맞는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권역별 회의를 운영해 정책 제안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 보장을 위해 모집인원 제한을 없애고, 정기모집 이후에도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도록 상시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시간적·물리적 제약으로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참가자, 일반시민들을 위해 회의 개최 전·후로도 시민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론장(민주주의서울) 내에 사전토론 및 보충토론 게시판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민주주의서울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서울시청 시민참여과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수 참여자 및 우수 제안자에게는 시장 표창, 서울창의상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정 시민참여과장은 "2022 서울시민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일상에 가장 필요한 정책 의제를 선정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공론장이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행정에 반영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