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반도건설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ESG 평가 대응을 준비한다.
2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ESG에 대한 상세 지침서인 'ESG 매뉴얼'이 발간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2.07.21 donglee@newspim.com |
이번 매뉴얼에는 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인 'K-ESG'를 비롯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지표들을 함께 반영해 국내외 신규 법규 및 ESG 지표에 빠짐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이슈에는 기후변화·탄소배출·에너지효율 등 11개 지표 ▲사회 이슈로는 인권·노동·공정거래·공급망 등 41개 지표 ▲지배구조 이슈는 이사회·주주총회·윤리경영 등 9개 지표로 구성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매뉴얼 제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부서 및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KPI(핵심 성과 지표)를 도출, 지난 5월 '반도건설 ESG 매뉴얼 개발'을 완료했다.
반도건설은 'ESG 매뉴얼'을 통해 임직원들의 ESG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을 제고하고 전사적인 ESG경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전략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임직원들이 ESG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이 선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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