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곡의 분위기·특색에 맞는 버추얼 배경, 360도 LED 월에 구현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다양한 버추얼 IP 확보 K팝 콘텐츠 제작 능력 강화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12'의 티저 영상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WSG워너비12 3개팀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티저 영상을 탄생시켰다.
24일 '놀면 뭐하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SG워너비12 가야G(이보람, 소연, HYNN, 정지소), 4FIRE(나비, SOLE,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의 데뷔곡 티저 영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가야G팀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는 발라드 곡의 감미로움을 한층 더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하우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배경이 4명의 멤버들의 하모니와 만나 아름답고도 애틋한 감성을 더욱 자극했다.
4FIRE팀의 '보고싶었어'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컨트리, 레게, R&D 장르가 컬래버레이션된 곡으로 미국 시내의 거리와 우주를 배경으로 밝은 분위기 속 아련한 감성을 녹여냈다.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된 우주 공간 배경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아시소팀의 'Clink Clink(클링클링)'은 화려한 네온사인을 버추얼 배경으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름 해변가의 청량한 감성이 묻어난 가사와 매력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3팀 중 유일하게 댄스를 선보여 화려한 배경과 조화로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12 티저 영상 갈무리 [사진=브이에이코퍼레이션] 2022.07.25 digibobos@newspim.com |
WSG워너비12 3개 팀은 각 음원의 분위기와 특색에 맞는 티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 공간을 각 팀의 곡 무드에 맞게 360도 거대 LED 월(LED Wall)에 구현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버추얼 IP와 스튜디오 인프라를 통해 멋진 영상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버추얼 IP를 확보해 K-팝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WSG워너비12 외에도 현재 다수의 K-팝 뮤직비디오가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에서 촬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 LED 월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하남)와 △VFX(시각특수효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XR 라이브 방송, 영화∙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 컨퍼런스, 버추얼 휴먼 등을 선보이며 콘텐츠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경기도 파주에 대규모 콘텐츠 스튜디오 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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