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어린이 포럼 개최
어린이의회 의원·어린이기자단·초등학교 회장단 등 참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4시~5시30분에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서울 어린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어린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선언된 어린이날의 의미를 환기하고 교육의 본질과 역할을 어린이 관련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소가윤 기자 = 2022.07.26 sona1@newspim.com |
어린이의회 의원, 어린이기자단, 어린이참여위원회, 초등학교 회장단 등 어린이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어린이가 참가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정책에 대한 내용, 학교에서의 불편 사항, 수업 방식이나 과목 도입에 대한 희망 사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묻고 싶었던 내용 등을 질문한다.
어린이들이 이달 초부터 22일까지 20여일 동안 마련한 사전 질문지에 대해 조 교육감은 직접 답변하고 어린이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 사회는 '뚝딱이아빠'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맡는다.
포럼은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에서 서울시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방송된다. 온라인으로도 질문과 건의를 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개성과 잠재력이 담긴 건의와 질문들을 꼼꼼히 듣고 어린이 교육정책에 반영해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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