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 강남서초, 동작관악
서울시, 경기도 주민 모두 응시 가능
8일까지 원서 접수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7월 한 달 동안 각급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 146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강동송파, 강남서초, 동작관악 등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다만 거주지 제한이 없어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교육지원청별 채용 규모는 ▲강동송파 67명 ▲강남서초 63명 ▲동작관악 16명 등 총 146명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시행했지만, 조리실무사 채용인원 446명보다 부족한 270명이 최종 합격해 176명이 미달됐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강동송파, 강남서초, 동작관악 등 3개 교육지원청은 응시인원이 채용인원보다 적어 추가 채용을 결정했다.
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이나 교육지원청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면접시험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시한다.
면접시험 일정은 오는 23일 교육지원청별로 면접 장소를 지정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리실무사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에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된다. 합격 후 채용 전까지 3일간 사전 교육훈련과 3개월의 수습 기간 및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응시자의 편의를 고려한 채용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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