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느티나무 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관악콘서트'가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도계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와 삼척시 한울색소폰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출연하는 관악콘서트는 '음악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삼척 도계중학교의 '한 여름밤의 관악콘서트'.[사진=삼척시청] 2022.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공연은 ▲도계중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20명 ▲삼척시 한울색소폰 오케스트라 20명이 참여해 도계중학교 교가와 대중가요인 '보릿고개', '초혼', '사랑은 늘 도망가', '바램'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도계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후 각종 방송 출연과 행사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수상기록으로는 2002년 전국 학생 중주대회 대상, 2011년 제3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동상, 2014년 제12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 금상, 2019년 제17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 동상 등을 수상햇다.
진수영 도계중학교 교장은 "도계중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배려와 소통, 화합의 세상을 만들어 갈 미래의 리더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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