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신사업 실적 호조 영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이 주택사업과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이 5조4240억원, 영업이익은 3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9%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 본사가 입주해있는 그랑서울 [사진=GS건설 홈페이지] 2022.01.27 sungsoo@newspim.com |
건축주택부문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해당부문 매출은 작년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올해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다. 신사업부문 매출은 4510억원으로 지난해 3580억원보다 26% 늘었다.
신규수주도 늘고 있다. 상반기 신규수주액은 7조7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GS건설은 용산구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과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등 대형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와 모듈러 주택회사 단우드 등 신사업 자회사도 각각 4260억원, 2490억원을 수주했다. 베트남 나베신도시(1-1구역)에서도 2140억원의 성과를 냈다.
GS건설 측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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