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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나동연 21대 총선 무효소송 기각..."부정선거 증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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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당시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정이 있었다며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8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경남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국회의원 선거무효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 결정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대 양산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2.07.01 psj9449@newspim.com

지난 2020년 경남 양산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동연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두관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523표 차이로 패배하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대법원에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선거소송은 선거의 적법성을 실현하기 위한 소송으로 그 결과에 따라 선거를 통해 구성된 국가기관의 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무효사유의 심리와 판단은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선거소송의 성격과 결과의 중대성 및 선거관리 체계에 비춰보면 선거소송을 제기하는 사람은 위반된 사실을 구체적으로 주장하거나 그 존재를 합리적이고 명백하게 추단할 수 있는 사정이 존재함을 증명할 것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증명책임의 법리에 비춰 보면 원고의 주장은 선거무효사유에 해당하는 부정선거를 구체적으로 증명하지 못한 채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그칠 뿐"이라며 "선거소송에서 요구되는 증명책임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8월 울산지방법원에 증거보전된 경남 양산을 지역구 투표지에 대한 재검표 검증을 실시했다. 검증 절차에서 원고가 위조된 투표지라고 주장하는 투표지 19매를 선별하고 이를 원고가 추천한 전문가 중 1인에게 감정촉탁결정을 해서 투표지의 인쇄상태, 용지의 성상 등에 관한 감정을 실시했다.

법원이 확인한 재검표 결과와 피고가 발표한 개표 결과는 대체로 일치했으며, 감정 결과 원고가 위조된 투표지라고 주장한 투표지도 모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투표용지 발급기로 인쇄된 것임이 확인됐다. 재판부는 그밖에도 쌍방이 제출한 증거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과 더불어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소송에서 첫 번째로 선고된 판결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효력을 다투는 선거소송은 당해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피고로 대법원에 소를 제기해야 하는 단심제 사건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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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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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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