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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사혁신안 발표..."일하는 조직·전문성 극대화 제도개선"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7:27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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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주무부서 위주 탈피....능력 위주 인사 제도화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시 경북 구미시의 인사혁신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구미시가 발표한 '인사운영 혁신방안'은 △일 하는 조직으로의 전환 △전문성 극대화 위한 제도 개선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국내 순환 전보와 장기근무원칙, 우수인력 전략적 배치위한 부서장 추천제와 직위공모제 시행 등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투 트랙(Two-Track) 인사관리가 특징이다.

경북 구미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28 nulcheon@newspim.com

구미시는 순환전보를 실국 내 이동을 원칙으로 업무분야별 특성에 따른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잦은 전보에 따른 공직전문성 약화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의 직위를 추가 발굴해 '전문직위 지정 확대', '전문직위 수당 인상'으로 업무연속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능력과 열정을 갖춘 공무원들이 주요 직위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서장 직원추천제'와 '본인 근무부서 희망제'를 병행하고, 직위공모제 시행을 통해 우수인력의 균형 배치와 역량있는 직원을 발탁·배치한다는 전략이다.

5급이상 간부급과 6급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경북도-시 간 5급 이상 간부급 인사교류(파견)을 시행해 직무경험 축적과 업무능력 향상, 기관간 상호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중간관리자 역할의 6급 팀장을 조직 핵심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6급 승진후보자 명부 반영 평정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보직심사평가제'를 시행해 꾸준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며 조직 분위기 쇄신을 꾀할 계획이다.

종전의 연공서열, 주무 부서 위주가 아닌 능력 위주 인사시스템 제도화에도 초점을 두었다.

승진인원의 30% 이내에 후 순위자 발탁 승진을 시행하고, 실국간 직렬·직급별 비율에 따라 승진인원을안배키로 했다.

또 탁월한 성과와 실적을 거양한 직원을 위한 특별승급제 시행, 주요 국정과제 및 시정역점사업을 추진하는 직무에는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해 실질적 보상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선제적 충원정책도 시행한다.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증가에 따른 결원 해소를 위해 한시임기제 대체인력뱅크 운영, 실무수습 확대 등을 적극 도입해 직원 업무 부담 경감 및 행정 공백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8기 출범에 맞춰 새로운 내일로 도약키 위해선 열심히 일 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이 필수이다"며 "공직사회 인사 혁신의 바람이 구미시정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미시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장과 MZ직원 브런치타임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 수요일 '모닝특강' 등 공직문화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미시는 민선8기 공약 이행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도 올해 연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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