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박순애 교육부 장관 "尹정부 임기 내 초등 돌봄 전일제 완수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17:17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7:17

"시설 부족, 공간 활용 방법 논의 중, 전폭 추진할 계획"
"자사고 폐지, 존치로 가는 방향 업무보고 담겼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초등학교 돌봄 전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한 후 기자 브리핑에서 "가급적 대통령 임기 내 초등 돌봄 전일제를 완수하도록 교육청과 협의할 것"이라며 "전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07.29 kimkim@newspim.com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돌봄 공간에 다녀왔는데 여러 가지를 본 것 같다. 서비스 수준이 좀 더 높았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좋은 시설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그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현재는 시설이 부족하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라며 "교사를 증축한다거나 해서 가급적 임기 내 초등 전일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이날 업무보고에서 논란이 됐던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 폐지에 대해서는 축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자사고 폐지 관련도 보고서에 담겨 있는데 존치로 가는 방향"이라며 "외고는 일반고에 대한 과목을 특성화로 전환하거나 시도 교육청에서 자사고에 대한 진단을 내렸기 때문에 부실 자사고를 봐서 고교제도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오늘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을 말했다"라며 "특목고와 자사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와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고등학교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