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밝은 미래 지향 다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전국청년유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30일 오후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2022.07.30 ojg2340@newspim.com |
기념식은 임채욱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 초청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은 변해도 근본 도리는 변하지 않으므로, 그 도리를 간직하고 지켜나가면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좋은 전통문화를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도내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와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효행실천수기집 발간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로 영호남 유림 교류행사를 지원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및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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