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미분양이 웬말?" 7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경쟁률 '13.5대 1'

기사입력 : 2022년07월31일 12:52

최종수정 : 2022년07월31일 12:53

남양주 왕숙2지구 42.대1 최고 경쟁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것과 달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부간선도로와 가까운 남양주 왕숙2신도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31일 LH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고한 공공 사전청약 접수 마감 결과 공공분양주택 4800가구 공급에 6만4000여 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7회에 걸쳐 총 4만가구를 공급했으며, 사전청약 홈페이지 누적방문자가 3350만 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전청약은 지난 15일 공고됐으며 특별공급은 25일부터 27일 그리고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28, 29 양일간 이뤄졌다.

접수결과 ▲남양주왕숙 8.1대 1 ▲남양주왕숙2 42.2대 1 ▲고양창릉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남양주왕숙2 84㎡형은 16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LH] 2022.07.31 donglee@newspim.com

화성태안3은 총 632가구 공급에 2235명이 접수(3.5대 1), 전국구 청약 단지로 공급된 평택고덕은 총 910가구 공급에 4570명이 접수(5.0대 1) 했다.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 지구는 교통, 주거·생활여건 등 인프라가 우수한 3기 신도시로 꼽힌다. 게다가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택형도 59㎡, 74㎡, 84㎡로 골고루 공급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택고덕 지구는 지역별 분석결과, 경기 75.3%, 전국 24.7%로 전국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화성태안3 지구는 수요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점과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접수결과는 ▲20대 11.3% ▲30대 43.4% ▲40대 25.5% ▲50대 13.5% ▲60대 이상 6.3%로 30대 및 40대의 청약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 발표는 청약통장 적격여부 확인 등을 거쳐 8월 18일 우선 발표하고, 이후 소득ㆍ무주택 등 자격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된 이번 7월 공공 사전청약으로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조금이나마 앞당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우수 입지 내 양질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