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민선8기' 충북 자치단체장들 내년 예산 확보 잰걸음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09:55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09:55

이범석 청주시장, 환경부 방문 현안 설명
송기섭 진천군수, 기재부 찾아 4대 주요 예산 건의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도 방문 사업비 확보 총력

[충북 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민선8기 지자체장들이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3일 기재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2023년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뉴스핌DB]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내년도 국비확보 주요 사업은 도로기반과 미래먹거리, 하수처리, 환경, 재난재해사업 등 11개 사업 696억원이다.

그는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과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세종과 청주를 잇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비 21억원 ▲북일∼남일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422억원 ▲바이오 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비 5억원 ▲화장품 종합지원센터 건립 3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사업비 127억원 ▲죽림동 및 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억원 등 11건 697억원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황순관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비 83억원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노후된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기능보강비 19억5000만원 등 2건 102억 5000만원의 국비를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사진=뉴스핌DB]

송기섭 진천군수도 이날 군 간부들과 함께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았다.   

이날 송 군수는 기재부 예산심의관과 예산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군수는 4개의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먼저 진천의 9년연속 투자유치 달성과 진천군 미래먹거리산업 유치를 위해 위해 새롭게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주요 기반시설 건립 비용을 건의했다

이어 지역특화자원인 참숯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백곡 참숯힐빙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원)'과 '진천 보훈회관 건립사업(총사업비 32억원)'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뉴스핌DB]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2023년 음성군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2023년 균특회계 전환사업,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조 군수는 앞서 지난달 15일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 건의에 이어 이번에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균특 전환사업 도비 184억원와 지방도 확포장 사업비 59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기획관리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균형건설국장, 환경산림국장 등 해당 사업 국장과의 면담으로 내년도 주요 사업의 예산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도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맹동치유의  숲 조성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백야자연휴양림 보완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 휴양관광자원화 조성 등이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