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 실시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씩 지급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2:00

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 점검기간' 운영
등교 전 선제검사 대신 유증상자 자체 검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코로나19 확산자 급증으로 2학기 학사일정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학기도 정상등교와 대면수업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소가윤 기자 =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2022.08.04 sona1@newspim.com

운영 방안에 따르면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이 운영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서 말쯤 20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행에 정점에 이르는 시기와 학교 개학 시기가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중 유치원 약 74%, 초·중·고 약 85% 개학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개학 당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2개씩 지급해 유증상 발생 시 개인별 자체 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

1학기에 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하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 상황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거치는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결과 선제검사보다 유증상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속항원검사도구의 물량은 기존 비축분 500만개, 추가 소요 900만개 등 총 1400만개이며 약 2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와 대면수업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때는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인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등에 따라 학급 혹은 학년 단위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함께 실시하거나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 

또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전담인력 6만명, 마스크·손소독제·소독용 화장지·체온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학부모 대상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예방접종, 사적 모임 자제 등 자율적 방역 참여를 당부한다. 

자가 진단,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기본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학생들은 자가진단 앱에 건강 상태를 입력하고 등교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해야 한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확진 학생의 2학기 중간‧기말고사 응시는 최대한 지원하되,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 추이를 고려해 교육청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대학에서도 개강 전 1주일과 개강 후 2주일 등 개강 전후 3주 동안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각 대학은 교수·직원 등 구성원 맞춤형 점검표를 바탕으로 강의실, 실험실, 동아리실 등 교육‧연구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비대면수업은 코로나19 방역 목적이 아닌 교육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설, 운영하도록 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현장은 그 동안의 치열한 대응 경험이 축적돼 학생들을 지킬 힘이 있다"며 "각 학교와 대학은 방역관리 상황과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사각지대 없는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