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오늘 오전 상임전국위 개최...'비대위 전환' 절차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8월05일 05:30

최종수정 : 2022년08월05일 05:30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현재 비상상황인지 여부 유권해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과 이에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전국위원회를 5일 개최한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 지도부는 자동 해산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를 열고 현재 상황이 비상상황인지 유권해석을 하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한다.

이날 상임전국위는 현재의 상황 자체가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규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유권해석을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03 kilroy023@newspim.com

상임전국위는 전국위에 올릴 의안에 대해 심사하고 작성하는 권한 역시 가지고 있다. 이후 전국위에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 ▲비대위원장 의결 건 두 가지를 다루게 된다.

현 당헌상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은 당 대표와 대표 권한대행에게만 있다. 여기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해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임전국위에서 비상상황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으면 전국위 역시 열리지 않는다.

비상상황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올 경우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오전 9시에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곧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급적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할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절차에 따라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가 출범하면 그 성격과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과거 지도부는 해산하게 된다"며 "이준석 대표의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걱정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명예롭게 사퇴하고 향후 앞으로 자기 정치 진로 등을 계속할 방안을 찾아서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고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