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IN서울] 거침없는 '대권후보' 오세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약자와의 동행' 이어 '그레이트 선셋 한강' 선언
정부와의 협력 주도, 차기 대권후보 존재감 과시

[편집자] 민선8기 서울시가 막을 올렸다.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 어느때보다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민선8기. 뉴스핌은 한주간 있었던 서울시 주요정책 및 현안의 의미와 방향성을 짚어본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니 거창한 구상만 내놓는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프로젝트는 4년이라는 시장 임기 내에 해내기 어렵다. 자신의 임기 내에 끝내려는 욕심 때문에 사업의 크기를 줄이는 모습을 시민들은 원하지는 않는다. 몇십년이 걸리다고 해도, 제 임기에 착공만 가능하다고 해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오세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민선8기 출범 한달이 지나자 자신의 영향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서울시정은 물론 국가적 현안에도 자신감있는 어조로 목소리를 높인다. 검증된 서울시장이자 범보수 최대의 '대권후보'라는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 50층 전망대에서 서울형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8.01 peterbreak22@newspim.com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으로 이어진 첫 해외출장이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세운지구개발, 초고층 복합임대단지, 한강 종합 개발, 외국인 육아 노동자 제도 등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다.

관심이 집중된 건 이중 상당수가 국토부, 법무부 등 정부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들이라는 점이다. 통상 이런 사업들에는 서울시와 정부간의 미묘한 정치적 역학관계가 작동하기 마련이다.

오 시장은 '내가 주도할테니 따라와라'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았다. 시민(국민)을 위한 정책에 이견이 있으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리더십 또는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의 거침없는 행보는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다.

서울시정의 경우 시장과 구청장, 시의회 모두 국민의힘이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오 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팀'이 만들어진 셈이다. 구청장과 시의회 반대에 시달렸던 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환경이다.

이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추경안은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구청장들도 앞다퉈 오 시장과의 연대강화에 나섰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공약(정책)에 대한 평가도 좋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대권후보로서의 비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정적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각축전이 거세지고 있지만 정치적 경험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광범위한 복지정책으로 지지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서 오 시장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 하락 요인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테니 그 부분만 해결한다는 올라가는 일만 남지 않겠는가"라며 정치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철학으로 앞세운 오 시장은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또다른 포부를 밝혔다. 성공한 서울시장을 발판으로 차기 대권으로 향하는 여정. 오 시장이 10년전 멈췄던 그 길에 거침없는 도전장을 던졌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